VR 스토리텔링으로, 마을을 아카이빙하다
VR 스토리텔링으로, 마을을 아카이빙하다
  • 김호 기자
  • 승인 2022.11.24 18:17
  • 호수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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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신문, 2022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
옥룡면 VR•동영상…11월말 제작 완료 앞둬
광양시•유관기관 홈페이지•유튜브 업로드 예정

광양신문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22년도 지역신문제안사업지원 사업으로 진행한 ‘VR 스토리텔링으로 마을을 아카이빙하다’가 11월말 제작 완료를 앞두고 있다.

지역신문제안사업은 영상과 드론 등 뉴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 관광적 가치를 조명함으로서 지역사회공헌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양신문은 ‘VR 스토리텔링으로 마을을 아카이빙하다’ 사업을 중장기 연속사업으로 채택하고 그 첫 사업으로 올해는 옥룡면 내 역사적 가치·문화적 가치·관광적 가치·촬영적 가치 등을 종합해 6개 마을·지역을 선정해 상공 및 지상에서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했다.

현재 제작 막바지에 달해 있는 마을 VR(가상현실시스템 : 여러가지의 영상 등을 이용해 자신이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장치)과 동영상은 해당 마을에 깃들어 있는 다양한 문화·역사·관광 요소들을 영상으로 담고, 마을주민들의 인터뷰 등을 담아낸 동영상과 VR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후 모든 제작이 완료되면 광양신문 유튜브를 비롯 광양시와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 지역마을의 역사적, 문화적, 관광적 콘텐츠로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광양신문은 이번 ‘VR 스토리텔링으로 마을을 아카이빙하다’ 사업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광양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VR기반 관광·문화·기록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코로나19 완화 이후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룡 6개 마을, VR·동영상

광양신문이 제작 중인 ‘VR 스토리텔링으로 마을을 아카이빙하다’ 사업 선정지역은 옥룡면 △동백나무 숲 △도선국사 마을 △솔밭공원 △남정마을 △동곡계곡 △왕금지구 한옥마을 등 6곳이다.

옥룡면은 백운산을 끼고 있는 광양의 대표적인 휴양명소로 천년 숲이라 불리는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과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 백운산 4대 계곡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동곡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풍수지리 대가로 불리우는 도선국사가 옥룡사를 중창해 입적할 때까지 35년간이나 머물렀을 정도로 빼어난 백운산의 기운과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같은 옥룡면과 광양백운산, 동곡계곡 등의 역사적·관광적 유산들을 촬영해 제작될 동영상에는 옥룡면에서 나고 자란 박채규 개현마을 이장(죽천리 개현마을 출신)과 나종년 문화관광해설사(추산리 중산마을 출신) 등 두사람이 출연해 마을과 지역에 깃든 역사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안내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