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기차마을 내 공무도화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 트리 만들기' 참여자를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리스 & 트리 만들기'는 12월 이벤트인 '기차마을은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이달 3일부터 말일까지 매주말 동안 진행된다.

성인반은 토요일 오전 11시, 가족반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회당 15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한 팀당 2만원이다.

크리스마스 리스는 시즌이 지난 후에도 집안의 분위기를 살리는 소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로 만들어진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는 가드닝을 겸했다. '아라우카리아'라는 식물을 화분에 심는 것부터 크리스마스 장식 달기까지 진행한다. 

참여 안내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와 섬진강기차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차마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 리스 & 트리 만들기' 메인 프로그램 이외에도 동화책 읽고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마술 쇼와 풍선 쇼, SNS 선물 대잔치 등 한겨울 추위를 녹일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있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