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곡성군 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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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곡성지사. 원불교 곡성 교당 각각 100만원씩

곡성군 출연기관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곡성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지사장 이규해)가 지난 15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곡성군을 통해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2021년에는 장학사업을 전담하는 군출연기관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규해 지사장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매년 기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원불교 곡성교당에서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진원 곡성교당 교무는 "지역 교육을 전담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보탬이 되고자 교도들의 뜻을 모았다. 이 장학금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지역 종교계가 나눔 문화에 앞장서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