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만나 광양세무서 설치 등 지역 현안 건의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만나 광양세무서 설치 등 지역 현안 건의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2.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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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 오찬 간담회 주재
호남 무소속 기초자치단체장 참석
이상민 행안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광양시 제공)
이상민 행안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광양시 제공)

 

정인화 광양시장이 이상민 행안부장관에게 광양세무서 설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건의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전날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 주재로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에서 열린 호남 무소속 기초자치단체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양세무서 설치와 △망덕포구 강변 산책로 데크 정비사업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안해 호남지역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을 듣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 무소속 단체장들은 "지역주민이 무소속 단체장을 선출한 뜻이 있을 것고, 행정에는 여야가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윤석열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정인화 시장은 전남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유치에 대해 "호남지역에서 가속화하는 지방 소멸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의료서비스 확충은 절실하다"고 동석한 단체장들과 입을 모았고, 광양시 현안인 광양세무서 설치와 망덕포구 강변 산책로 데크 정비사업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더 이상 호남이 소외당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 국무위원들에게 오늘 개진된 의견들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수진 의원 역시 "호남의 미래와 변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