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대설주의보 발령…옥룡면 21㎝ 쌓여
광양지역 대설주의보 발령…옥룡면 21㎝ 쌓여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2.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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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과 함께 많은 눈이 내려 재난당국이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지역은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령됐고, 광양시는 비상근무 1단계에 들어갔다.

광양지역에 내린 눈은 23일 낮 12시 기준 옥룡면이 21.2㎝를 보였고, 중마동은 5.4㎝를 기록했다. 광양지역은 2곳에만 적설계가 설치돼 있다.

시는 제설작업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염화칼슘 89.5톤 중 87.5톤과 모래포대 1.5톤을 주요 간선도로와 고갯길 위주로 살포하며 제설작업을 펼쳤고, 일선 읍면동에서도 전직원을 동원해 이면도로 제설작업 등을 진행했다.

시는 기상상황을 주시하며 제설작업과 현장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농업용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의 피해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