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이순신대교 해상서 30대 남성 숨져
새해 첫날 이순신대교 해상서 30대 남성 숨져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01.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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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

새해 첫날 이순신대교 해상에서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32분께 이순신대교에 차량이 정차돼있다는 이순신대교 유지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대교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운전자 A씨(39)가 차에서 나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보고 광양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투입했다.  신고 10여분만에 발견·인양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경남 남해에 거주하는 A씨가 이순신대교로 오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