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청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청년 고민•불안, 스포츠로 싸~악 날려버려요
[컷-청년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청년 고민•불안, 스포츠로 싸~악 날려버려요
  • 김호 기자
  • 승인 2023.01.13 17:48
  • 호수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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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광양청년 스크린 골프대회
주최•주관, 청년정책연구소 ‘다봄’
오는 27일까지 남녀 각 10명 모집

광양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연구소 다봄(회장 선주형)이 오는 2월 4일 광양 청년 올림픽 일환으로 ‘스크린 골프 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스크린 골프 대회는 ‘2022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광양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오는 27일까지 구글폼 신청서 작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는 남녀 각 10명(만18세~39세)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광양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대회는 2월 4일 14시. 중마동 소재 ‘프렌즈스크린 골프 광양점’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고 상금은 1등 30만원, 2등 15만원, 3등 5만원(남녀 각 1명)이다.

선주형 회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청년층의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더나가 스포츠 활동을 통한 광양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킹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년정책연구소 다봄은 2022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광양 청가마 운동회 △광양 청년 올림픽(볼링) △광양 청년 올림픽(스크린 골프) 등의 사업계획을 세웠다.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는 지난달 10일 광양청년꿈터 다목적실에서 약 2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광양읍 월드볼링센터에서 남녀 청년 각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 청년 올림픽(볼링)이 개최했으며, 2월 18일에는 광양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광양 청가마(청년 가족 한마음) 운동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청년정책연구소 다봄 청년회원들은 지난해 광양시청년정책협의체 1기 교육분과에서 만나 뜻을 같이하고 있다.

다봄은 ‘모든 것을 다 본다’는 뜻으로 ‘모든 일에 사리판단이 분명하고 어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봄은 청년이 성장하고, 꾸준히 활동하는 광양시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광양청년이 참여해 보다 나은 정책발굴과 다양한 활동 및 콘텐츠 제작으로 청년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공동체를 이룬다는 목표를 향해 활동하고 있다.

선주형 회장은 “광양지역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청년상을 제시하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정책 실천, 상담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더나가 청년이 광양에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고 청년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자 비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