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탐방
정인화 시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탐방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3.01.20 15:40
  • 호수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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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구입·상인과 대화
민생현장 누비며 소통 행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정인화 시장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현장 소통 행보를 펼쳤다.

정 시장은 △지난 16일,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 △17일, 중마상설시장 △18일, 광영상설시장 △19일, 옥곡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광양시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본부, 상공인단체, 광양시청 등이 참여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농특산물 이용 캠페인도 실시했다.

광양시는 어려운 경기 여건으로 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 줄고 있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광양매일시장 74억원 △광영상설시장 63억원 △진상5일시장 6억원을 투자하는 등 증개축, 주차장 조성, 시장환경개선을 통해 전통시장 기능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어려운 경기가 장기간 지속됐음에도 상인들의 활기찬 표정 속에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민생탐방이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전통시장이 활기차게 되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다양한 시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화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복지시설 29개소를 위문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20일에는 중마동 소재 아로마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임에도 가족 방문이 힘들어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는 격려를 전했다.

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시설 관계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시설 환경개선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광양시를 만들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