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가 광양지역 최초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 14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300만원과 금고 측이 700만원을 더해 마련한 1000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했다. 

김재숙 이사장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날씨에 추위와 배고픔, 질병까지 2차 재난에 직면했다”며 “대지진 생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역과 상생하는 따뜻하고 튼튼한 금고’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매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광양지역 시설과 단체 등에 후원과 기부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