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도전하는 전남 … 3월 1일 홈 개막전
‘승격’도전하는 전남 … 3월 1일 홈 개막전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02.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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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악연 FC안양 ‘리매치’
홈 개막 관중 위한 푸짐한 경품
이 감독 “정글 리그, 승격 목표”

 

전남 드래곤즈가 2023시즌 하나원큐 K리그2 첫 경기를 홈 개막전으로 맞이한다. 첫 경기를 앞둔 이장관 감독은 “정글같은 K리그2에서 승격이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룬다.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하며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고 미디어데이에서도 우승후보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등 강력한 승격 후보로 거론되는 팀인 만큼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게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 시즌 개막전 전남은 안양원정경기에서 ‘드롭볼’ 논란 끝에 1:0으로 석패한 적이 있어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팽배하다. 더불어 올시즌 전남에 합류한 발디비아와 안양 안드리고 사이에 오랜 친분이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경기 결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장관 감독은 “작년에 있었던 스토리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지난 결과를 너무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재밌는 축구로 정정당당하게 경기하고 홈 개막전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전 승점 3점을 노리는 전남의 2023시즌 홈 개막전은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홈 개막전 입장관중을 위해 아이패드, 다이슨 무선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플레이스테이션, LG와인셀러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따라 경기장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육성응원과 음식물 반입과 취식이 모두 가능하다. 원정석은 S6구역으로 운영되며 남문게이트로 입장이 가능하다. 2023시즌을 맞아 야심차게 승격에 도전하는 전남드래곤즈가 홈 개막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