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읍면동 민선 2기 체육회 회장 이취임식이 한창인 가운데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이취임식 참석자들의 눈길을 끈 체육회가 있어 화제다.

멋진 몸매와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남녀 보디빌더 3명이 무대에 올라 이취임식을 축하한 것.

지난 10일 달빛나루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진월 체육회 이취임식에 허태영 회장이 이임하고 박대광 회장이 취임했다.

허태영 이임회장은 현역 국가대표 보디빌더 지도자로서 이들 보디빌더들을 코칭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은 모두 아시아선수권자이자 국가대표 선수들로서 허 회장의 초청으로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보디빌더는 근육쇼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여성 보디빌더는 뷰티 퍼포먼스를 펼쳐 이취임식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대광 취임회장은 “이번 취임식에 국가대표 보디빌딩 지도자인 허태영 이임회장이 코칭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축하공연으로 최고의 취임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월면체육회는 지난해 2022년 시민의날 행사에서 씨름우승을 하는 등 항상 광양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임을 자부한다”며 “진월면민의 체력증진에 노력하는 한편 고령화되고 있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도  지역 봉사단체들과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3대(민선2기) 진월면체육회 신임회장단은 △회장 박대광 △직전회장 허태영 △상임부회장 차원일 △부회장 황성현·김도성 △감사 김선홍·박남순 △사무국장 김동재 등이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