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MC머티리얼즈, 농어촌 상생 노력 결실
포스코MC머티리얼즈, 농어촌 상생 노력 결실
  • 김호 기자
  • 승인 2023.04.02 21:46
  • 호수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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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광양하이텍고 스마트팜학과
스마트팜 분야 경쟁력 강화

포스코MC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동원)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이 지난달 31일 광양하이텍고(학교장 허동균)에서 ‘스마트팜과 조성에 따른 학과 실습장 기반 조성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스코MC머티리얼즈는 농어촌상생기금 6600만원을 활용해 2022년 8월부터 해당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이날 결과 보고회에는 포스코MC머티리얼즈 김동원 대표이사, 협력재단 조태용 본부장, 광양하이텍고 허동균 학교장이 참석해 사업 성과와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이번 지원사업 세부 내용은 △스마트팜 실습장 원격제어 시스템 △노지 드론재배 실습환경 △코딩 수업 기반 스마트팜 교육환경 구축으로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

먼저 스마트팜 실습장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팜 생산 환경 모니터링과 제어 시스템을 결합해 원격으로 실습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작물을 관리하는 것과 동시에 실제 농업 생산 현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지 드론 재배 실습환경 조성은 학생들이 드론 조종과 노지 드론 재배를 실습하고, 농업과 IT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 가능성 경험 기회를 마련했다.

끝으로 코딩 수업기반 스마트팜 교육환경은 스마트팜 분야에서 필요한 프로그래밍 지식 및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스마트팜 분야의 다양한 IT 기술을 배우고, 실제 농업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하이텍고 스마트팜학과는 농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농업과 IT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미래 직업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동원 대표는 “이번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농업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더욱 힘쓰며, 지역사회와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