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건설위원회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 점검
산업건설위원회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 점검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05.04 17:03
  • 호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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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점검 통해 통학로 사고 예방
봉강초 등 찾아 미비점 개선 요구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대원)가 지난 4일 어린이 보호구역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어린이 통학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온 만큼 사전에 교통 환경을 개선해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건위원들은 면 단위에 위치한 봉강초, 옥룡초, 광양햇살학교 등 비교적 취약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찾아 규정에 따른 안전표시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신호등,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보행자 휀스 등 관련 시설을 살펴봤다.

점검 결과, 위원들은 △통학로 인도설치 △바닥 조명 신호등 설치 검토 △경계석 턱 낮추기 등 일부 위험 요인들을 발견하고 시정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최대원 산건위원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취약 요소를 미리 찾아내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에서는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