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농협시지부 직원에 감사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농협시지부 직원에 감사장
  • 김호 기자
  • 승인 2024.06.14 17:56
  • 호수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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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재산 지켜서 다행이고 보람”
경찰, 감사장 전달…적극 신고 ‘강조’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가 지난 12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농협시지부(지부장 장영조) 광양경제청 출장소 직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직원 A씨는 지난 5월 계좌에 입금된 15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고객의 행동이 대환대출을 빙자한 금융기관사칭 범죄 피해사례와 유사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A씨는 “얼굴을 알고 있던 고객이신데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셔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하게 됐다”며 “저의 작은 관심이 우리 은행 고객의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고 보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장영조 지부장은 “평소답지 않은 고객의 행동에 관심을 갖고 빠른 대응으로 큰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준 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범죄피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의 경제적 손실을 막는 데는 금융기관과 경찰서 뿐 아니라 전 시민이 경각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협도 광양경찰서와 함께 지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병윤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언제든지 우리 가족과 이웃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감사장 대상자의 작은 관심으로 우리 가족과 시민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광양경찰서는 그동안 지역 금융기관과 고액 현금인출 시 112신고를 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