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만3941명, 458명 늘어
올해 수능, 11월 14일 ‘D-24’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광양지역 응시자는 모두 1327명(전년대비 19명↑)으로 이 가운데 남학생은 634명, 여학생은 69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권 응시자는 1만3941명(전년대비 478명↑)으로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제주에 이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6번째로 적은 응시생을 기록했다. 응시자 중 재학생은 전년 대비 458명 늘어난 1만1192명, 졸업생은 4명 늘어난 2355명, 검정고시생 등은 16명 늘어난 394명이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7051명(전년 대비 262명↑), 남학생은 6890명(전년 대비 216명↑) 증가했다.
전남권 지원자 수는 목포가 36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이 3346명, 여수가 2024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시생은 전년 대비 478명이 증가했다. 전남 7개 시험지구별로 살펴보면 △목포(187명↑) △순천(182명↑) △여수(76명↑) △해남(42명↑) △나주(21명↑) 순으로 늘어났다. 반면 △광양(9명↓ 구례군 포함) △(담양21명↓) 줄어들었다.
교육 당국 시험장 안전에 만전
전남교육청은 수능을 20여일 앞두고 안전한 시험장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전남지역은 예비시험장 없이 일반시험장 45개교에 616개 시험실을 운영하며 시험실당 28명의 수험생이 입실한다.
도교육청에 꾸려진 수능 관리본부는 △수능 세부시행계획·업무처리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 점검 △부정행위 예방대책 시행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 조치 등을 수행한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주부터 수험장 현장점검을 두 차례 실시하고 수험생 동선과 책걸상 배치 상태, 방송 음향, 전기 시설 등을 점검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아무리 큰 재능도 꾸준한 노력을 이길 수 없다”며 “남은 시간 조금 더 인내하면 수험생의 노력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