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에너지절약 우수사업장' 선정
광양제철, '에너지절약 우수사업장' 선정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0 11:29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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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 통해 연간 4백23억원 비용 절약 97년부터 총 4회 수상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11월 24일 에너지절약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정부로부터 '에너지절약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003년도 말까지 자발적협약에 가입한 총 699개 사업장 중 6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실적 및 관심도 등을 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67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난 25일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에너지관리진단비용 50% 감면, 우수업체 견학, 기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양제철소는 통풍장치의 운전방법을 개선해 전력절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연료를 절감하기 위해 각 공장설비들의 열효율을 개선하는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준년도인 1997년도 대비 12만 7천 TOE의 에너지를 줄여 423억 원에 해당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TOE(Ton of Oil Equivalent)란 모든 연료를 원유1톤이 갖는 열량으로 환산시킨 표준지표로, 경유 1톤이 갖는 열량은 0.92 TOE이다.이에 광양제철소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이루어지는 제2단계 에너지 절약 자발적협약을 정부와 체결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전개하고 향상된 에너지 관리기법과 에너지 절감사업 발굴을 통해 내년부터 발효되는 국제 기후변화협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입력 : 2004년 1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