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양지점이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상으로 교체해 줌과 동시에 제반 설비를 무료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한전 광양지점(지점장 안창희)은 구랍 31일까지 10일간 관내 저소득층 50세대를 대상으로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무상교체해 주는 작업을 벌였다. 이번 한전의'저소득층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전력효율 개선을 통해 전기요금에 대한 절감 혜택을 주고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전력의 안정적 보장 차원에서 시행됐다.아울러 한전 광양지점의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교체 사업은 광양시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아 무상교체비 7백50만원(가구당 평균 15만원)을 들여 관내 국민기초수급자 가운데 장애인세대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지원사업을 펼쳤다. 특히 나눔활동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해당 가구를 방문해 기기교체와 함께 내선 설비를 점검해주는 한편 불량 누전차단기 교체와 피복이 벗겨진 전선, 파손된 소켓 등도 무료로 교체해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한전은 이 기간중 전국 5천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뒤 올해 부터는 한해 5만가구씩 전기기를 교체해 줄 계획이며, 이 사업이 시행되면 가구당 월 3천600원의 전기요금을 절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력 : 2005년 01월 0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