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사랑의 집 고쳐주기’ 펼쳐
광양제철, ‘사랑의 집 고쳐주기’ 펼쳐
  • 이수영
  • 승인 2006.10.11 10:38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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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혁성실업, 두양산전 등 참여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눔의 토요일'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을 중심으로 외주파트너사인 서희건설, 혁성실업, 두양산전 등 광양지역에 소재한 회사 등이 시공에 참여, 형편이 어려운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매월 지역민중 가정형편이 어렵고 거주상태가 열악한 가정을 선택, 무상으로 집 내부를 완벽하게 수리해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광영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20여년 전 부모를 여읜 후 3형제가 불우하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는 등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다. 김씨가 사는 집은 비가 오면 빗물이 새고, 겨울에는 보일러조차 작동되지 않아 오래된 이불을 몇 겹씩 덮고 자야하는 처지였다. 조명또한 오래되고 고장이 나는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곳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난 14일부터 작업을 실시, 출입문 교체작업, 도배와 장판작업, 등기구 등을 전면 교체했다. 또한 옥상의 방수처리와 건물내외부 도색작업, 보일러와 싱크대, 전기온돌 판넬을 새로 설치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집안 내외부를 전면 바꾸어 주었다. 이들은 지난 19일 두 번째 방문을 통해 공사중 더럽혀진 집안과 외벽들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 등 김씨 가족이 새집에서 새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편 광양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는 앞으로도 매월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행사를 계속 추진해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어둠을 밝히는 따뜻한 사랑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입력 : 2005년 0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