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양항의 컨테이너처리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1~6월까지 광양항 컨테이너 처리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총 64만1천878TEU로 전년 동기대비 9.9% 줄었다. 하지만 6월 한달간 처리량은 11만9천738TEU로 전달인 5월보다 약 11% 증가했다. 상반기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대형선사의 중국 직기항 체제에 따라 환적물량이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한 129천TEU에 그친 데다가 국적선사의 선대개편으로 광양항 결항이 잦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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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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