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휴가 갖는 업체·기간 늘어
하계휴가 갖는 업체·기간 늘어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1 17:56
  • 호수 1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 180개업체대상 조사결과
순천광양지역 업체들이 대부분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하고 그 기간도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순천광양상공회의소(회장 강순행)가 최근 하계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의해 확인됐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순천산업단지와 광양지역 산업단지, 농공단지(벌교, 미력, 간전, 주암)의 입주업체 중 현재 가동 중인 18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설문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하계휴가계획을 조사했다. 조사내용은 하계휴가실시여부, 휴가기간, 휴가비지급에 관한 것이었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180개 업체 중 92.8%가 하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답해 지난해 88.4%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휴가기간도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기간이 늘어난 이유는 주5일근무제와 토요일 격주휴무제 영향에다 노동자들이 연월차휴가를 휴가기간에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상여금은 정기상여금 형태로 지급하는 업체가 작년 19.65%보다 약간 줄어든 18.3%로 조사됐다. 이는 노사협약에 의해 휴가비를 기본급에 포함해서 지급하는 기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밝혔다.
 
입력 : 2005년 07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