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제는 컨테이너 화물량 300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조기달성으로 광양항이 자립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수협 카드와 연계시켜 이용실적에 따라 항만이용료 납부, 카드 서비스 이용, 현금지급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광양항을 이용한 신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화주와 포워더(운송주선인)에게 1TEU 당 1만원을, 선사에게는 2500원이 지급된다. 신규환적 화물의 경우는 선사에 5000원이 돌아간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광양시가 각각 15억원, 컨테이너부두공단 30억원 등 60억원의 예산도 확보된 상태다.
해양부는 300만TEU 달성 기준으로 선사는 48억원, 화주 및 포워더는 111억원 등 159억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