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해운, 대대적인 항로 증개편
동남아해운, 대대적인 항로 증개편
  • 이수영
  • 승인 2006.10.16 15:51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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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븐마운틴그룹 소속 동남아해운은 서해안권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한일 및 한중항로를 증개편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우선 한중항로는 광양, 인천, 목포를 주요 거점으로 IHX(Incheon Hongkong Express)항로를 신규 개설한다.

항만 로테이션은 인천, 광양, 홍콩, 치완, 후항푸, 샤먼 및 목포 순이며, 24일부터 인천 출항을 시점으로 운항 예정이다.

한일항로는 PHS(Pusan Hanshin Service) 항로 서비스가 27일부터 시작된다.
항만로테이션은 광양, 부산, 와카야마, 오사카, 고베 및 부산이다.

PMS(Pyongtaek Mizushima Service)항로는 평택, 부산, 타카마츠, 미즈시마 및 부산을 기항지로 내달 4일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PMS(Pyongtaek Mizushima Service) 항로의 경우 도어서비스(내륙+해상운송)를 제공할 예정인데, 이 서비스는 화주의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내륙운송부분을 선사의 책임 하에 일괄 서비스하는 개념이다.

동남아해운은 "인천, 평택, 목포, 광양 등 서남부권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내린 결정이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계속해서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및 한중항로 외에도 동남아해운은 인도 및 인도네시아 항로 등에 대한 증개편을 결정했다.
 
입력 : 2006년 0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