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인 박육철씨, 세 번째 작품전시회 열어
서각인 박육철씨, 세 번째 작품전시회 열어
  • 광양신문
  • 승인 2006.10.03 08:05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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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서예문인화」초대개인전에 30작품 전시
 
광양제철초교 교사이자 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전남지회장으로서 향토서각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서각인 강산 박육철(46)씨가 개인전으로는 세 번째 전시회를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 문예지인 「월간 서예문인화」사가 주최ㆍ주관한 전시회로 박씨는 전국의 이름난 서각인 10명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초대를 받아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박씨는 문화예술의 1번지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전시회에 초대받음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각예술인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마치고 난 박씨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에 도전하지 않았던 다양한 소재에 새긴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여러 서각인들로부터 새로운 서각세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최 측으로부터 앙코르형식으로 내년 2월 서울 명 갤러리에서 전각, 서각, 문인화가 함께 하는 3인 3색 전시회를 열자는 제안을 받았다”면서 “네 번째 전시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입력 : 2005년 12월 01일 11:3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