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나눔의 토요일’봉사 펼쳐
광양제철소, ‘나눔의 토요일’봉사 펼쳐
  • 이성훈
  • 승인 2006.10.18 17:20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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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마을 독거노인 위로 방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6일 광양과 순천, 하동, 남해지역을 중심으로 가을걷이 일손돕기와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위한 '나눔의 토요일' 9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의 토요일은 임직원 및 직원가족 총 1786명이 참여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기계설비부와 금호회는 광영동에 위치한 금호도 무연고 묘지에서 벌초 작업을 실시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례 음식을 차려놓고 합동 성묘를 했다.

광영동 무연고 묘지는 1982년 광양제철소가 들어설 때 광영동 가야산 자락으로 옮겨 조성되었으며, 기계설비부와 자매결연 한 광영동 금호회가 꾸준하게 관리를 맡아 현재까지 총 194기의 묘지가 들어서 있다.

이들은 또, 24개소의 자매마을과 1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추석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독거노인 위로방문 및 목욕봉사 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 봉사그룹 '미니밀천사회'는 광양 매화원에 추석맞이 선물로 순간온수기 2대를 설치하고 장애우들의 목욕봉사와 시설 내외부 청소작업을 했다.

 '아름다운 손'은 남해 합심원에서 원생들의 머리를 다듬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각 부서별 직원들은 자매마을을 비롯해 섬진강변 고수부지, 진월면 신축 경모정과 진월초등학교 등에서 풀베기와 화단정리 작업 등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자동차강판 신가공추진반에서는 광영동 경모정의 뒤뜰 바닥공사와 현관 도어록 및 방범창 설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앞으로 밤 재배단지로 유명한 광양지역 다압면과 진상면 일원에서 밤 수확 활동으로 분주한 농가의 밤 수확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환경에너지부 직원들은 오는 30일 '광양 민간환경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재활용품 활성화를 위한 나눔장터'에 참여해 재활용품의 유용성을 홍보하고 전시된 재활용품의 판매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입력 : 2006년 0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