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양자치포럼(이사장 황재우 이하 포럼)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포럼은 그동안 뜻있는 이사들과 연구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800여만원을 들여 2500포기의 배추와 양념류 일체 및 돼지 두 마리를 마련해 지난 8일 노숙자 재활교육기관인 거광종합중고등학교에 전달했다.한편 광양제일교회(담임목사 서남석)소속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50여명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에 걸쳐 포럼이 제공한 배추 및 양념류로 직접 김장을 담는 봉사에 나서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광양시 옥룡면 용곡리에 위치한 거광종합중고등학교는 서울역,부산역 등의 노숙자들을 상대로 신학 및 중고등학교 정규과정을 교육하여 사회에 복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에는 124명의 노숙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입력 : 2005년 12월 15일 17:3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