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밀알회 회장단 이취임식 가져
광양밀알회 회장단 이취임식 가져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0 18:11
  • 호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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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강태원 회장 “훈훈한 지역 만들자” 강조 지난 7일 유림회관서
지난 85년 창립돼 지역사회의 순수봉사단체로 활동해온 ‘광양밀알회’의 제21대 회장단 이임식과 신임 제22대 회장단 취임식이 지난 7일 광양읍 유림회관 대연회장에서 있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이성웅 시장과 남기호 의장 등 관내 기관ㆍ사회단체장과 나훈 밀알중앙회 총재 등 내빈들이 참석해 이임하는 박종화 회장에게는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하는 강태원 신임회장에게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종화 이임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농촌마을 하계봉사활동 등 말보다 실천하는 밀알인이 되자는 슬로건 아래 많은 봉사활동을 했다”면서 “저를 믿고 열심히 활동해온 밀알인들과 밀알회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강태원 취임회장은 “진실ㆍ헌신ㆍ창조라는 밀알회의 이념을 바탕으로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혼신의 열정을 쏟겠다”고 다짐하면서 “창립 21주년 성년이 된 밀알회답게 더욱 성숙된 봉사를 펼쳐나가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한편, 이날 나훈 총재는 박종화 이임회장에게 총재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강태원 신임회장은 총무이사를 맡았던 이신호 회원에게 진실상을, 재무이사를 맡았던 정명채 회원에게 헌신상을, 전연순 회원에게 봉사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밀알회는 4명의 장학생을 선발, 이들에게 총 1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터뷰] 신임 강태원 광양밀알회장“순수봉사단체로서의 역할 묵묵히 수행할 것” 내년 한 해 동안 광양밀알회를 이끌어갈 강태원(48) 회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새해활동계획을 들어보았다.
▲취임을 축하한다. 소감은
입회한 지 19년이 됐다. 순수봉사단체로 묵묵히 활동해온 밀알회가 자랑스럽다.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밀알회의 명예를 지키고 역대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회장의 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
▲하시는 일은
공무원이다. 광양시청 민원봉사과 지적관리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밀알회가 펼쳐온 주요 봉사활동은
서천변과 서산 자연보호활동을 연 4회 분기별로 해왔고, 농촌마을에 의약봉사와 방역활동 등 회원들의 노력봉사활동을 겸한 하계봉사활동을 10년 넘게 꾸준히 해왔다. 매년 장학금 으로 100여명의 학생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쳤고, 혼자 사는 노인 지원, 이ㆍ미용봉사, 장수사진촬영, 매천 황현 선생 추모 서예ㆍ휘호대회 개최 등 회원들의 능력을 십분 활용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내년에 펼칠 주요 사업은
1월 중에 이사회를 거쳐야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지금까지 우리 밀알회가 펼쳐온 봉사활동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밀알회 조직을 더욱 확대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게 제 목표다. 인근 하동군과 남해군의 봉사단체와 연대하는 사업도 적극 모색하겠다.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밀알회를 만들겠다.
 
입력 : 2005년 12월 21일 22: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