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BS 광양시지회장 이·취임식
한국BBS 광양시지회장 이·취임식
  • 이수영
  • 승인 2006.10.10 18:13
  • 호수 1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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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BS 광주전남연맹 광양시지회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오후 7시 광양읍에 위치한 터미널웨딩홀에서 개최됐다.한국BBS 광양시지회 소속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서 신임 김갑배(59)회장은 “한국BBS 광양지회는 지난 15년동안 지역의 장한 청소년(부모가 없거나 편부·편모)과 부모 이상으로 함께해 왔다”며 “내년에도 가정이 어려운 불우 어린이를 더 찾아 봉사를 배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 한국BBS 광양시지회 15년째 이어온 '소리소문 없는 선행' 청소년 선도·지원 앞장
한국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 광양시지회(회장 김갑배)가 15년째 매년 '소리 소문없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한국 BBS 광양시지회는 지난 91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년차사업으로 5월 청소년의 달에는 100여명 이상의 장한청소년을 회원들이 후견인이 돼 함께 놀이시설이나 유적지 관광 등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123명의 장한 청소년들을 해경 함정에 탑승하기도 했으며 49명의 청소년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농협 싱품권과 쌀 20가마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 BBS 광양시지부는 지난 1990년 4월 지부를 발기해 같은해 12월 15일 광양시지회를 개설된 이후 올해로 15년을 맞고 있으며, 매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형제자매맺기운동과 비행예방활동을 펴오고 있다.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골라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수천만원의장학금을 지급했고,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이들 모범청소년의 생계지원과 학업에 많은 도움을 주어왔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심성교육 등을 받게 하는 등 우애와 봉사정신에 바탕을 둔 비행청소년 선도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신임 김갑배 회장은 "BBS가 옛날에는 넝마주의나 구두미화원 교화에 주력했지만 지금은 시대변화에 따라 청소년 비행예방과 선도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하라'는 말을 실천하느라 조용하게 그늘진 곳을 찾아 도움을 손길을 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획국장
 
입력 : 2005년 12월 22일 14: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