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의경 어머니회(회장 김영숙) 회원과 전의경 등 36명은 광양읍 칠성리에 살고 있는 심 아무개(65)씨 등 독거노인과 불우 청소년 가정 12가구를 돌며 쓰레기 수거, 빨래,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부식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갈수록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으나 꾸준히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청소년의 가정을 돌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김영숙 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며 “이웃돕기에 참석하고 있는 전의경들도 군복무 기간 중에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전의경 어머니회는 지난 3월 18일 결성된 후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불우이웃 80여 가구에 대한 봉사활동과 서천변 주변 등 공공장소의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입력 : 2005년 12월 29일 13:2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