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학교 전반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마련돼야"
"지역 내 학교 전반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마련돼야"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0 13:50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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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협, 중마초 비리감사 관련 교육청에서 기자회견
최근 광양중마초등학교에서 실시됐던 학교장 비리 감사(본지 11월 19일자)와 관련 광양시민단체가 지난 22일 오전 11시 광양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내 학교 전반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광양시민단체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마초등학교에 대한 교육청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지면서 시민과 학부모로부터 여론을 무마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하고 “학교운영과 관련된 다른학교에 대해서도 감사를 실시해 비리근절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광양시민단체는 또 “학교장의 금품수수와 접대, 향응 등 학교내에서 교육환경의 질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양시민단체는 향후 사설학원과의 유착에 의한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 파행 운영 등의 시정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아울러 교육청의 재발방지 의지를 지켜보고 교육청에 대해 1인시위 등으로 강력대응 할 방침이다.
 
입력 : 2004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