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지방선거, 앞으로 1년- ‘누가 뛰나’ <1> …기초자치단체장
2006 지방선거, 앞으로 1년- ‘누가 뛰나’ <1> …기초자치단체장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6:56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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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출마 예상자 10명
일부 후보 행사장 얼굴 내밀며 눈도장 찍기 안간힘

후보 상당수 소속 당의 정치상황에 따라 행보 달리할 전망

내년 5월31일에 치러질 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우리지역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출마할 후보자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이에 광양신문은 현재 우리지역 후보군으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들을 확인해 본 결과 15일 현재 모두 9명으로 파악됐다.

광양신문은 지난 15일까지 지역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 모두 전화로 통화하거나 직접 만나 출마의사를 물었다.

선거를 1년여 앞둔 상황이지만 몇몇의 후보들은 벌써행사장마다 얼굴을 내밀며 눈도장 찍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먼저 시의원을 역임하고 광양제일신문 발행인인 김영훈씨와 2번의 시장선거에서 석패한 열린우리당 전남도당 홍보위원장인 김현옥씨, 광양시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기호의장과 광양시의회 의장과 전남도의원을 지낸 서용식씨, 서정복, 전남도의원을 지냈고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던 신홍섭씨, 4.5대 전남도의원으로서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이돈광씨, 법원 부이사관으로 광주고등법원과 창원지방법원 순천지법에서 잔뼈가 굵은 이돈국씨, 현 시장으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이성웅 시장, 광양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광양읍지역 의원인 이정문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가나다순)

이들 9명의 후보자 가운데 김현옥, 서용식, 이돈국, 이성웅씨 등 4명의 후보는 지방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상태고, 남기호의장과 이정문의원, 김영훈 전 시의원, 신홍섭,이돈광 전도의원은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이렇다 할 공식 입장 발표를 유보하고 있지만 본지의 출마 예정자 후보군에 등재하는 것은 허락했다.

하지만 이들 후보 중 상당수는 향후 자신들이 속해 있는 당의 입지나 경선 등 정치상황에 따라 후보 행보를 달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들 후보들의 정당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출마예상자는 아직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번호에는 거론하지 못했음을 밝혀둔다.

▲열린우리당 김영훈, 김현옥, 서용식

▲민주당 남기호, 신홍섭, 이돈광, 이성웅, 이정문

▲무소속 이돈국
 
입력 : 2005년 0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