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1호 문 열어
사회복지법인 1호 문 열어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6:57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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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보호센터 ‘마로현’ 27일 개소
광양시 제1호 사회복지법인인 단기보호센터 마로현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광양시 제1호 사회복지법인인 단기보호센터 마로현(대표 이수미 이현재)이 오는 27일 개소한다. 광양읍 목성리 광양읍성당 맞은편에 자리잡은 마로현 단기보호센터는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과 장애노인을 단기간 입소시켜 보호한다.

마로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거실, 욕실, 조리실 등이 갖춰져있다. 주요서비스로는 생활지도, 심신기능 회복서비스, 급식ㆍ목욕서비스, 취미ㆍ오락ㆍ운동 등 여가생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저소득 노인이 우선 대상이며 ▲일상생활수행능력에 지장이 있는 자 ▲노인성질환 또는 노쇠로 심신의 장애가 있는 자 ▲독거노인으로서 단기간 일상생활 서비스가 필요한 자 ▲기타 기관장이 단기시설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등이다. 시설 이용료는 무료이며 보호기간은 1회 입소시 45일 이내, 1년에 90일을 초과할 수 없다.

마로현 이수미(39)대표는 “노인인구 증가로 부양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수요가 있음에도 광양에는 현재까지 노인복지시설 또는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사회복지법인이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최근까지 복지의원을 운영한 경험으로 체계적으로 지역의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지역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763-0370(마로현 사무실) 017-634-6888(이수미) 017-634-4888(이현재)
 
입력 : 2005년 0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