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조례만들어야
강원도의 경우 유해 야생동물 피해액은 10억3800만원에 이르렀으며, 지난해에는 11억2200만원으로 늘어나 매년 피해액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고하지 않은 농작물까지 합하면 피해액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광양시는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아직 제대로 파악조차 안하고 있다. 더욱이 광양시는 주민들의 피해신고가 일일평균 2~3건에 이르는데도 이같은 사실을 대한수렵관리협회광양지회 엽사들에게 포획만을 의지하는 발상을 전환해 피해규모를 전년과 대비함으로써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지금부터라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