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축협 합병조합 출범
순천광양축협 합병조합 출범
  • 이수영
  • 승인 2006.10.18 09:41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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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축협과 광양축협이 하나의 축협으로 합병하여 순천광양축협(조합장 황금영)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순천축협과 광양축협은 지난해 9월27일 조합 합병 찬반투표에서 합병을 가결한 후 합병에 관한 제반절차를 이행해오다 지난달 26일 농림부로부터 합병인가를 받아 지난 6일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 으로 조합명칭을 바꾸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광양읍 목성리에 소재한 광양축협 본소는 광양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순천광양축협은 예수금 1천7백63억원, 대출금 1천5백64억원으로 합병으로 인해 사업규모가 확대됐다.

순천광양축협은 이번 합병조합 출범으로 지역축협 발전의 합병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황금영 조합장은 “합병을 계기로 순천과 광양지역 축산업을 위한 ‘조합원 희망찾기 운동’을 전개하여 한층 나은 조합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합원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조합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2월 09일 11: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