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도가 산업화되면서 부모님 시대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은 점점 사라져 가고 각자 살아가기 바쁜 시대라 안타깝지만 이를 태인우정회가 태인도의 위상을 높이려 합니다.”지난 11일 오후 4시 중마동에 있는 라이온스클럽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신임 이안휘(50) 태인우정회장은 ‘화합과 단결이 돼야만 모임이 활성화 된다’고 강조하며 이 모임을 이끄는 동안 태인동발전기금 조성과 회원유치 등을 3가지 목표를 제시하며 태인우정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중마동에서 밀양도자기총판을 운영하고 있는 이회장은 그동안 우리지역 각종 봉사활동 단체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현 35명의 회원을 훌륭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모임을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태인우정회는 창립 10여년 단체로 그동안 매월 월례회와 이사회를 열어 모임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매 년 단합대회로 결속을 다지고 이들의 출신지역인 태인동 초.중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한 중마시민의날 행사와 체육대회에도 협찬을 하는 등 점차 모임의 운신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입력 : 2006년 02월 16일 11: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