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나무보일러 ‘인기’
고유가...나무보일러 ‘인기’
  • 광양신문
  • 승인 2006.10.22 20:27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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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도내 5147농가 설치 희망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우리지역이 난방용 나무보일러를 설치한 농가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이달초 도내 농산촌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부산물을 이용한 난방용 '나무보일러' 설치 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모두 5147농가로 집계됐는데 이중 광양이 1470농가로 가장 많고 강진 690, 보성 440, 진도 430, 무안 370, 순천 268, 장흥 230, 곡성 200, 여수 146, 화순 145 농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내년부터 지원하는 나무보일러 사업은 150만원의 보일러 설치비 가운데 75만원을 국비로, 30만원을 지방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숲가꾸기 산물 수집이 용이하고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한 농산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입력 : 2006년 05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