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소 갖기 “공무원이 앞장서야”
광양시 주소 갖기 “공무원이 앞장서야”
  • 이성훈
  • 승인 2007.06.06 13:10
  • 호수 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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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본부, 시청서 기자회견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광양시 주소갖기’운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시주소갖기운동본부’가 지난 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공무원들의 광양시 주소 갖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양시주소갖기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민자치를 이끄는 광양시 공무원, 교육자치를 이끄는 교육 공무원, 치안자치를 이끄는 경찰 공무원 등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빠른시일내에 광양시민으로서 주소갖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광양시주소갖기운동본부는 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타도시 출퇴근 버스 중단 등을 독려하고 있는데, 기업주들이 근로자들에게 적극적인 권장”을 주문했다.

운동본부는 이어 광양시장을 면담하고 공무원들의 승진 시 관내 거주자에게 혜택을 부여해 줄 것을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받아 내는 등 우선 공무원의 주소지를 광양시로 옮길 수 있는 방안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사업체에 협조공문 발송과 직접방문을 통한 전입신고 독려 등으로 기업인을 비롯한 일반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인호 공동대표는 “주거자유항간의 우려와 달리 출퇴근 버스 운행을 실력 저지하는 것이 아니라, 광양시 인구 유입을 위해 타도시 출퇴근버스 운행이 중단돼야 함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 이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광양시 주소갖기운동본부 활동을 통해 실질적 인구 유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