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없는 사회 전남지역협의회 발대식 개최
폭력없는 사회 전남지역협의회 발대식 개최
  • 이수영
  • 승인 2007.06.13 21:56
  • 호수 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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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추방 인식확산 계기돼
 
'아이들을 미디어 중독에서 구해냅시다.'
폭력없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전남협의회(이하 폭력없는사회만들기)가 지난 9일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들을 각종 미디어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폭력없는사회만들기는 국가청소년위원회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이 TV, 휴대전화, 컴퓨터 등의 미디어로부터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e-미디어 다이어트의 날'로 정하고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e-미디어 다이어트 운동'을 시작한다.

지난 9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20개 단체 대표와 회원 300여명, 청소년 300여명 등이 참가했다.  회장은 대회사에서 "청소년들이 각종 미디어에 중독돼 가족과의 대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오늘 마련된 가족놀이 한마당 체험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향유하면서 가족의 기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은 그린토마토, 비보이,수화동아리, 해동검도 시범, 호신술시범, 총,칼 장난감 버리기, 폭력추방 풍선 만들기 등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폭력없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전남협의회는 주관단체인 광양YMCA, 광양YWCA 등 20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