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경찰, 현금 양말에 훔쳐나오다 덜미
청원경찰, 현금 양말에 훔쳐나오다 덜미
  • 이수영
  • 승인 2007.06.14 09:22
  • 호수 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의 현금 입출금기에서 몰래 현금을 훔치려던 청원 경찰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광양경찰에 따르면 박모(32)씨는 지난 2월 말 청원경찰 신분으로 자기가 일하던 모 은행 동광양지점에서 현금 지급기를 청소하면서 현금 246만 원을 양말 속에 훔쳐 나오다 은행직원들에게 발각됐다. 박씨는 은행 측에 현금을 되돌려주고 회사를 그만뒀으나 뒤늦게 은행 자체 감사에서 적발돼 경찰에 고소되는 바람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