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농협이 광양농협에 통합돼 지난 24일부터 지점으로서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사진>26일 광양농협(조합장 이덕재)에 따르면 지난해 9월25일 광양과 옥룡농협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투표를 한 결과, 각각 86.5%, 90.3%의 찬성률로 합병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옥룡농협과 광양농협은 농림부에 합병을 위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짓고 이날 합병등기와 함께 '광양농협 옥룡지점'이란 간판을 달고 영업에 나서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같은 생활권인 옥룡이 광양농협에 합병됨으로써 이제 광양농협은 봉강지점과 함께 하나의 큰 농협으로 거듭나게됐다”며 “광양농협은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해 조합원과 지역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06년 04월 27일 13:2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