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 전문가 교육참가…‘NIE는 신문의 미래다’
NIE 전문가 교육참가…‘NIE는 신문의 미래다’
  • 광양뉴스
  • 승인 2007.10.04 09:24
  • 호수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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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한국언론재단 광주사무소에서 주관한 ‘신문활용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 전문가 교육’ 연수과정에 참가해서 NIE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 되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연수교육을 받았다.

NIE는 교육(수업)에 신문을 교재로 활용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려는 교육 방법으로 학생(자녀)의 인지능력과 사고력 향상을 돕고, 정보·자료의 분석력과 활용능력을 높여 다양한 의사표현 및 의사결정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 경향신문 최상희 기자는 학생(자녀)의 인지능력 및 사고력향상을 돕고 미래시민으로서 인간성 시민성 함양 증대효과가 있는 NIE를 지역신문이 어떻게 접근하여 활동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했다.

기자와 교사 학부모의 여과와 가공기능을 거치지 않은 신문은 NIE교육에서 무용지물임을 지적하며 종합일간지의 교육 형태와 지역소재만 강조하는 NIE는 바람직하지 못하며 독자참여 기회, 특히 학생의 참여도를 높이고 논술에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에 대한 사고를 강조했다.

한국NIE협회 박미영 대표는 신문기사 제목 만화 사진 광고를 이용한 구성요소별 교육과 창의적이고 두려움 없이 쉬운 글을 쓸 수 있는 주제별 신문 활용교육에 대해 강의를 했다. 사진을 이용한 유치NIE와 아버지들의 적극적 호응과 가족 간의 대화를 이끌어 내는 가족캠프NIE 문예교육과 아울러 숫자교육을 시도하며 정보격차와 소외감을 해소 할 수 있는 노인들의 평생교육NIE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외계층NIE 등을 소개했다. NIE사례발표에서는 군포신문 이영호대표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양질의 지역신문 만큼 좋은 NIE교육소재는 없다며 자사의 NIE활동을 소개했다.

NIE전문기자를 양성하고 NIE담당교사와의 간담회를 마련하며 NIE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가지고 NIE수업 현장참관 및 취재 활동을 하여 2007년 현재 9개 초·중·고와 NIE협약을 체결해 교육을 진행 하고 있다.
매일신문사 김재경 차장은 ‘NIE는 신문의 미래’ 라며 9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9년간 매일신문사에서 해온 NIE의 내용과 향후 계획과 전망을 이야기했다.

사업초기에는 학부모강좌와 교사연구회를 간접 지원하였으며 이후 26개 중고교 3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NIE담당기자를 학교에 파견하여 직접강좌를 하고 학교신문과 학급신문 제작에 지원을 했다. 현재에 이르러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학교 신문 보급 사업과 연계하고 기자와 교사가 공동으로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신문전시관을 활용한 체험형 NIE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동북고등학교 권영부 교사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다양한 NIE 사례를 들어가며 NIE 지면계획과 NIE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NIE가 교과서를 탈피한 수업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새로운 교수 학습 방법을 개발하여 수업의 자주성을 키웠으며 신문사 행정기관 사회기관과 학교가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NIE지면이 또 다른 형식의 참고서가 되고 있고 1년 이상의 장기 프로그램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학생(자녀)의 창의성 신장을 촉진시키고 자신에 부딪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며 다양한 의사표현 및 의사결정력을 배양하고 사회에 대한 관심증대와 사회적응능력을 육성 할 수 있는 NIE(신문활용교육)를 위해 많은 기관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 하고 있다. 문자매체와 급속히 멀어져가는 후대들을 위해 NIE를 활성화 하여 지적이고 건강한 세대들이 다음세대를 이끌어 가도록 많은 힘을 쏟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