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대선 정책연대 승리 위한 현장순회
한국노총 대선 정책연대 승리 위한 현장순회
  • 박주식
  • 승인 2007.10.04 09:45
  • 호수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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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위원장, “정치세력화 필요” 주장
 
2007대선 정책연대 승리를 위한 한국노총 현장순회가 지난 1일 근로자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순회에서 이용득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힘을 얻기 위해선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우리의 정책연대는 실패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또 "대선을 앞두고 공정한 정책평가 지표를 개발할 것이며 전체 조합원의 민주적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한국노총의 노선과 정책,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대통령 후보와의 정책연대를 통해 대통령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이 같은 '대선 승리'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현장순회 중이다. 두달 간 전국 16개 지역지부와 산하 사업장을 직접 위원장이 찾아 정책연대에 대한 현장 조합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4월 한국 노총 산하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총투표에서 76.21%의 찬성으로 정책연대를 결정했으며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87만 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투표방식으로 올해 대통령 선거의 지지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