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교회, 100주년 맞아 10일 감사예배
대방교회, 100주년 맞아 10일 감사예배
  • 이수영
  • 승인 2008.05.07 20:28
  • 호수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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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교회 필리핀에 설립…지역사회와 함께 호흡
1908년 5월 10일 옥룡면 대방마을 25세의 서한옥 청년이 세운 대방교회가 오는 10일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대방교회는 10일 (토요일) 이성웅 시장과 우윤근 의원, 교계 및 지역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 10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진 한국교회역사연수원장의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라는 설교가 예정돼 있으며 창립교인인 고 서한옥 집사의 자부 김순자 집사와 손자 서형인 씨 등 후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또 1920년 11월15일 이 교회 최초로 피택된 서한봉 장로 가족과 대방교회 출신 교역자와 성도들을 초청하는 '홈 커밍데이' 행사도 마련된다.

또 조만간 주춧돌에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을 담는 행사도 개최한다. 타임캡슐에는 교회 역사 자료가 담길 예정이며, 100년 후의 교인들에게 개봉될 예정이다.  대방교회는 10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일로일로에 교회를 개척, 국내 전도와 세계선교라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옥룡면 26개 전체마을에 현금 5만원을 희사해 100주년의 기쁨을 주민과 함께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