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좋아야 시민이 행복하죠”
“학교가 좋아야 시민이 행복하죠”
  • 이수영
  • 승인 2008.06.05 09:16
  • 호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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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규 광양중 교장
 “먼저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체육을 할 수 있게돼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광양시와 학부모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달 29일 지역 중학교로는 처음으로 잔디운동장 개장식을 치른 조철규 교장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잔디운동장이 들어 서기전에는 학교 축구부와 육상부 선수들이 맨 땅에서 훈련을 하는 것에 안타까웠다”며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특히 “학교장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큰 일을 학교 운영위원들이 관심을 갖고 공사 현장을 찾아 조언을 아끼지 않아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학부형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이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잔디운동장을 학생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우리지역 모든 분들이 체육동을 통해 각자의 건강과 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생활체육의 공간으로 쾌적한 환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교장은 “잔디운동장은 광양시의 소중한 재산이라 할 수 있으므로 운동장을 관리하고 사용하는데 있어 모두가 자기 물건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