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동안 전남 광양 지역 팬 여러분이 보여준 성원 감사한다. 여러분의 사랑 부응하기 위해 다시 친정팀 전남에 돌아왔다. 전남은 좋은 팀이다. 끈질긴 팀을 만들어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올시즌 꾸준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올시즌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어느 팀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만의 색깔을 갖춘 전남특유의 축구를 하겠다. 수원이 최강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축구도 만만치 않다.

우선은 PO진출이 목표다. 어느 감독이고 우승을 노리지 않는 사람 있겠는가. 팬들의 성원 있으면 우승도 가능하다. 탄탄한 전력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 구단을 사랑해달라. 관중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