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큰골 영화 한마당 열린다
가야산 큰골 영화 한마당 열린다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3:57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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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동 근린공원에서 19일부터 5일간…최근 개봉작 선보여
오는 19일부터 5일간 광영동 근린공원에서 ‘제3회 가야산 큰골 영화 한마당’이 열린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가야산 큰골영화 한마당 추진위(위원장 김길문)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 한마당에는 마파도, 안녕 형아, 여고 괴담4 등 최근 개봉작들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으며 개막 첫날은 저녁 8시, 다음날부터는 저녁 7시 30분부터 영화가 상영된다.

19일 개막 첫날에는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광영초교의 집돌림농악단, 채주봉씨의 품바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매회 영화 상영전 30분 동안 여는 마당을 갖는다. 이번 영화 한마당에는 청소년 댄싱경연대회, 섹스폰 연주,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시는 현재 매화ㆍ전어ㆍ숯불구이 축제 등 각 읍면동별로 특색을 살린 축제를 개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하고 있다. 광영동은 그러나 계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추진위 측은 “지난해 사업을 발전시켜 지역민에게 문화혜택을 부여함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광영동을 찾게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영화 한마당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화 한마당 추진위 김길문 위원장은 “많은 시민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입력 : 2005년 08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