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소년클럽 자체 공개테스트
전남, 유소년클럽 자체 공개테스트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4:59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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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고 입단테스트 오늘부터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클럽인 광양제철중과 광양제철고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공개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학교들은 30일부터 3박4일간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 예정자를 상대로 공개테스트를 실시하며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30일 시작된 광양제철중 진학을 위한 공개테스트에는 광양제철 남 초교 6학년 졸업예정자 등을 포함, 전국에서 모여든 28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기초체력과 기본기 테스트를 받았다.
강철 광양제철중 감독은 15m, 30m, 8천m 달리기와 드리블 등 볼 컨트롤 기술 등에 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31일에는 2개 팀으로 나눠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기량을 테스트 받을 예정이며 이들 중 절반 정도만 합격시킨 후 마지막 메디컬체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전남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구단은 유소년클럽 선수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개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고 입학 대상자들의 입단테스트는 9월1일부터 이틀간 벌어진다.
 
입력 : 2005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