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보에노스 아이레스 축구박물관 유니폼 전시
전남드래곤즈- 보에노스 아이레스 축구박물관 유니폼 전시
  • 이성훈
  • 승인 2006.10.20 18:43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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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축구 박물관 (Museo de Futbol Bs. AS.) 에 전남 드래곤즈의 유니폼이 전시됐다.

전남은 2006년부터 아스토레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며 전지훈련 기간에는 새 유니폼이 준비되지 않아 기존의 유니폼을 기증했다.

이번 유니폼 전달은 전남의 아르헨티나 전지훈련을 현지에서 연결해줬던 비즈드래곤의 오동희 사장이 선수단을 대신해 지난 14일 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축구 박물관은 2003년 5월 아만도 임벨론(Armando Imbellone)과 몇 명의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고 현재 전세게 350개 팀의 유니폼이 전시된 곳이다.
이곳은 예전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던 할렐루야, 대우, 일화 축구팀의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고 일본 J리그 요코하마의 유니폼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전남은 지난 1월17일부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한국 프로팀으로서는 23년만의 전지훈련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선수단이 가지고 간 유니폼을 축구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축구박물관의 관장 아만도는 앞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 축구 박물관에 전세게 모든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유니폼을 전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유니폼 기증식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여러 지방을 순회 하면서 유니폼 등 축구관련 기념물들을 전시할 계획이어서 아르헨티나 전역에 전남 드래곤즈의 유니폼이 알려지게 됐다.
한편 전남과 함께 울산 현대의 유니폼도 전달됐다.
 
입력 : 2006년 0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