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공한지 5만여평, 꽃밭으로 탈바꿈
중마동 공한지 5만여평, 꽃밭으로 탈바꿈
  • 모르쇠
  • 승인 2007.03.13 16:21
  • 호수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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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동(동장 강복중)에서는 꽃과 숲의 도시 만들기 및 17세이하 FIFA세계 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중마동 공한지 5만 여평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중마동은 지난 1993년 택지 82만3천평이 단계별로 준공된 이후 공공시설, 금융기관, 상가, 주택등 도시인프라 시설이 차곡차곡 들어섰고 현재 5만여평의 공한지가 남아 있다. 그러나 나대지로 인한 농작물 재배, 폐자원 적재, 쓰레기 투기장등 당초 의도보다 목적외로 사용된 곳이 상당했다.
 
이 곳은 그동안 밭작물 재배에 따른 폐비닐, 그물망, 부산물이 그대로 방치돼 도시미관 저해요인으로 작용되어 왔고, 무질서한 돌적재는 늘 사고 위험성을 내포 하고 있었으며 주택가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는 야간 쓰레기 투기 장소로 전락하는등 적지 않는 문제가 많아 시민들의 정비 요구가 지속 되어 왔다.
 
중마동 관계자는 “우선 3월말까지 투입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대대적으로 정비 하겠다”고 밝혔다.  
    
중마동  공한지는 이달말까지 바닥 평탄 작업을 완료하고 4월 부터는 공공근로자, 자활근로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등 1일 평균 50여명을 투입하여 땅위에 너저분하게 세워져 있는 검정 그물망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하여 5월에는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