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태인동 ‘푸른숲 가꾸기’ 펼쳐
광양제철소, 태인동 ‘푸른숲 가꾸기’ 펼쳐
  • 모르쇠
  • 승인 2007.03.19 15:31
  • 호수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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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명 임직원, 나무 6천여 그루 심어

 
지난 17일 광양제철소의 임직원들이 태인동에서 ‘푸른숲 가꾸기’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허남석 광양제철소장과 함께 참여한 160여명의 임직원들은 태인 3구 보건소 및 당산 주위에 개나리 2500주, 철쭉 500주, 맥문동 3000본을 식재하며 조림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로 지역의 부족한 녹지 공간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푸른숲 경관을 조성하게 되어 지역민들에게 청량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 제선부  이재열씨는 “직접 나무를 심어보니 작은 힘이나마 지역의 산림환경보호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이들이 나무심기에 동참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지역에서 2,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매주 셋째 주 토요일 실시하는 ‘나눔의 토요일’ 활동에 참여해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광양, 순천, 하동 등에 위치한 24개소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직원들은 목욕, 세탁, 이미용 봉사와 함께 겨우내 쌓인 건물 내외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화단에 봄꽃들을 식재하며 화사한 봄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직원들은 광영동 자매마을 23개 가구를 방문해 대문 도장, 담장과 축대 점검, 길거리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힘썼으며, 옥곡면 대리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월 실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제 27호의 주인공은 태인동 도촌마을에 홀로 거주하는 이두순씨(70세)로 지붕공사를 비롯하여 배수로 공사, 건물 내?외부 도색작업을 통해 새봄에 걸맞는 산뜻한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