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중마동 만들기 결의대회 가져
산불 없는 중마동 만들기 결의대회 가져
  • 김현주
  • 승인 2007.03.27 18:31
  • 호수 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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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 동사무소는 산불예방 홍보요원 45여명이 모여 산불없는 중마동 만들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중마 동사무소는 지난 26일 2층 회의실에서 강종구 중마동 바르게살기 위원장과 유관기관, 통장, 바르게살기위원, 공무원등 4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없는 중마동 만들기 결의대회를 갖고 단 한건의 산불 없는 중마동 건설을 다짐했다.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대응요령교육, 시가지 캠페인, 차량 가두방송 순으로 실시됐다. 또한 가야산 및 중심상가 지역에서 등산객 및 시민들을 상대로 「산불은 예방만이 최선」이라는 내용의 전단지 5천부를 배부하며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중마동은 작년 11월부터 산불예방 상황실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동절기 및 봄철 이상 고온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의 대형화가 주야간 구분없이 발생되고 있다. 특히 마의 4월이라고 불리는 청명(4월 5일), 한식(4월 6일), 주말을 이용해 묘지를 이장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춘식 중마동 산불담당자는 “산불은 90% 이상이 사람의 부주의한 실수에서 발생한다”며 “초기 진화만 잘하면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시민 모두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그동안 중마동에서는 행정, 유관기관, 사회단체, 통장, 주민자치위원들이 산불예방 홍보요원이돼 산불감시자 역할을 해온 결과 타 지역에 비해 산불발생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